윤종규 회장, 日솜포홀딩스와 보험·요양 사업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금융그룹은 윤종규 회장이 일본 솜포홀딩스의 사쿠라다 켄고 회장과 만나 보험을 비롯해 디지털·해외사업·자산운용 부문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만남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보험 부문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양사가 전략적 방안을 논의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깊다"며 "솜포홀딩스와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KB금융그룹은 윤종규 회장이 일본 솜포홀딩스의 사쿠라다 켄고 회장과 만나 보험을 비롯해 디지털·해외사업·자산운용 부문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두 번째 만남이다. 솜포홀딩스는 생명보험, 손해보험, 해외보험, 요양, 디지털 등 5개 사업부문 95개 자회사로 구성된 총자산 약 135조원 규모의 일본 최대 보험그룹이다.
KB금융에 따르면 이번 회동에서 솜포홀딩스 측에서는 사쿠라다 켄고 회장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신사업 담당 임원인 카와우치 유지 부사장과 개호(장기 요양) 사업 부문 담당인 쿠메 야스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KB금융에서는 윤종규 회장을 비롯해 그룹 보험 부문장인 허인 부회장, KB손해보험 김기환 사장, KB라이프생명 이환주 사장, KB금융지주 디지털플랫폼총괄(CDPO) 조영서 전무, KB골든라이프케어 전영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고령 인구의 빈곤율과 고독사 증가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금융 상품·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 뜻을 모았다. 모빌리티 기술과 통계분석 정보 등을 활용한 자동차 보험 프로세스 혁신 방안과, 비대면 방식을 통한 보험 판매·유통 채널 차별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사물 인터넷(IoT) 기반의 데이터를 수집해 고객들에게 맞춤형 요양 서비스를 양사가 공동으로 제공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솜포홀딩스 임직원은 KB손해보험의 자회사인 KB골든라이프케어가 설립한 도심형 요양 시설인 'KB골든라이프케어 위례빌리지'를 방문해 둘러보기도 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만남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보험 부문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양사가 전략적 방안을 논의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깊다"며 "솜포홀딩스와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