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코아, 아시아 베스트 바 3년 연속 1위… 한국 제스트 5위

박정웅 기자 2023. 7. 2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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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로컬 바 코아(COA)가 3년 연속 '아시아 베스트 바 50' 1위를 차지하면서 5년 연속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홍콩관광청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올해 처음 홍콩에서 열린 '2023 아시아 베스트 바 50' 시상식은 아시아 바 업계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리고 개최 도시 홍콩의 생동적이고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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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바 업계 전문가와 바텐더가 '2023 아시아 베스트 바 50' 시상식을 위해 홍콩을 찾았다. /사진=홍콩관광청
홍콩의 로컬 바 코아(COA)가 3년 연속 '아시아 베스트 바 50' 1위를 차지하면서 5년 연속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 강남구의 제스트(Zest)는 5위를 기록했다.

21일 홍콩관광청에 따르면 아시아 최고의 바텐더와 전문가가 모여 아시아 최고의 바(Bar)를 선정하고 업계 트렌드를 조명하는 '2023 아시아 베스트 바 50'(Asia's 50 Best Bars 2023) 시상식이 지난 18일(현지시각) 홍콩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홍콩관광청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올해 처음 홍콩에서 열린 '2023 아시아 베스트 바 50' 시상식은 아시아 바 업계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리고 개최 도시 홍콩의 생동적이고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포함해 홍콩, 중국, 타이완, 일본, 싱가포르 등 10개국의 바텐더와 업계 관계자 8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총 17개 도시의 바가 50위 안에 오른 가운데 홍콩의 8개 칵테일 바가 올해 리스트에 선정되며 다시 한번 세계적인 수준의 홍콩의 바 현장을 입증했다. 홍콩 센트럴 지역에 위치한 코아(COA)는 5년 연속으로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유례 없는 '3년 연속 1위'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한국에서는 전체 5위를 차지한 제스트(Zest)를 포함해 6곳이 50위권에 들었다.

홍콩은 '아시아 베스트 바 50' 시상식을 비롯해 와인 & 다인 페스티벌 등 다양한 미식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방송 프로그램 및 유튜브 협업을 통해 홍콩에서 맛볼 수 있는 다채로운 미식을 소개하고 있다.

박정웅 기자 parkj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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