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다음은 ‘연인’입니다
배우 김태훈이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연출 김성용, 천수진/극본 황진영)에 출연을 확정했다.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기획 홍석우/연출 김성용 천수진/극본 황진영)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드라마다. ‘제왕의 딸, 수백향’,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황진영 작가와 ‘검은태양’ 김성용 감독이 의기투합해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극 중 김태훈이 맡은 ‘최명길’은 임금이 남한산성에 고립된 40여 일 동안 일관되게 청과 화친을 맺을 것을 주장한다. 실리적인 성격으로 자신의 결정을 굽히지 않으며, 국익을 우선시하는 인물이다.
김태훈은 “역사 속 인물을 연기하는 일은 항상 책임이 무겁고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이번 작품 속 ‘최명길’이라는 인물의 특징과 성격이 자연스럽게 표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이로운 사기’에서 최종 보스이자 최강 빌런 ‘제이’역을 맡아 독보적인 분위기와 고혹적인 매력 그리고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태훈은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특히 역할에 대한 독창적인 해석과 표현력으로 관객들에게 강력한 공감과 몰입을 끌어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처럼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대세 배우 김태훈의 새로운 변신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연인’은 오는 8월 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5년 동안 괴롭혔다” 김준수, BJ협박에 직접 입열었다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종합] 박원숙, 子 사망 후 헤어진 친손녀와 재회 “아들 떠나고 후회” 눈물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새소식’ 알린 율희-최민환, 싸늘하거나 응원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