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다르긴 다르더라고요” 150억 해결사 보고 푹 빠진 20세 거포 유망주, 무엇에 반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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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다르긴 다르더라고요."
KIA 타이거즈 거포 유망주 한승연(20). 한승연은 군산신풍초-군산중-전주고 출신으로 22 2차 8라운드 75순위로 KIA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한승연 역시 "확실히 다르긴 다르더라. 좋은 몸도 그렇고, 마인드가 엄청 좋다고 느꼈다. 또 성실하시다. 보고 본받아야 된다는 걸 느꼈다. 동기부여가 많이 됐다. 상무에 가면 '저 정도는 키우고 와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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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다르긴 다르더라고요.”
KIA 타이거즈 거포 유망주 한승연(20). 한승연은 군산신풍초-군산중-전주고 출신으로 22 2차 8라운드 75순위로 KIA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그리고 지난 14일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영광을 누렸다. 미래의 스타 선수들이 모인 만큼, 한승연에게도 의미 있는 자리였다.
한승연은 아직 1군 무대를 밟지는 못했지만, 퓨처스 무대에서는 자신의 기량을 조금씩 보이고 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67경기에 나서 타율 0.255 51안타 8홈런 38타점 38득점을 기록 중이다. 장타율이 0.455로 높다. 남부리그 홈런 1위, 타점 2위, 장타율 3위, 득점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 시즌 74경기에 나서 타율 0.181 26안타 3홈런 18타점 23득점을 기록했던 걸 생각하면 한 단계 ‘스텝 업’ 했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
그는 “작년에 느낀 게 많았다. 그 느낀 걸 바탕으로 야구를 하려 하니 좋은 성적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 투수의 심리를 알게 됐다. 타석에서 어떻게 해야 될지 알고 하니, 수 싸움에서도 이기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고,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미소 지었다.
도루도 7개 했다. 거포 스타일이지만 발이 느리지 않다. 그는 “빠른 발이기도 하고, 나가면 해보려고 한다. 여러 방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힘줘 말했다.
지금의 흐름이라면 조심스레 남부리그 홈런왕도 노려볼 수 있다. 하지만 한승연은 “홈런왕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또 한편으로는 많이 나는 것도 아니다. 그저 내 운명대로, 하늘의 뜻에 따르겠다. 난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는 게 목표다”라고 말했다.
한승연 역시 “확실히 다르긴 다르더라. 좋은 몸도 그렇고, 마인드가 엄청 좋다고 느꼈다. 또 성실하시다. 보고 본받아야 된다는 걸 느꼈다. 동기부여가 많이 됐다. 상무에 가면 ‘저 정도는 키우고 와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웃었다.
한승연은 오는 12월 18일 국군체육부대(상무) 입대 예정이다. 그전까지 목표가 있을까.
그는 “후반기 시작하면 챔필(광주 챔피언스필드)에 한 번 서보고 싶다. 만약 올해 뛰지 못한다면 상무에 다녀온 후 1군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팬들에게 나의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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