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FC 바이에른 뮌헨’ 여자팀 후원 2025년까지 연장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7. 21. 10:03
아우디AG는 ‘FC 바이에른 뮌헨’ 여자팀과 파트너십을 2025년까지 연장하고 업무용 차량을 지속 후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여자축구는 2022년 영국에서 열린 유럽 챔피언십 이후 인기를 끌면서 최근 관중 규모에서 급격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FC 바이에른 여자축구팀의 경우, 지난 시즌 FC 바이에른 홈구장의 평균 관중 수가 두 배 이상 늘어나기도 했다. 아우디는 유소년 저변 확대를 목표로 FC 바이에른 여자축구팀과 함께 ‘12번째 선수(Werde 12teFrau)’ 캠페인을 결정했다.
아우디는 지난 시즌부터 FC 바이에른 여자축구팀에게 업무용 차량을 제공하고 있으며, 선수들과 코치진은 아우디 A1, 아우디 A3 및 아우디 TT 모델을 운행하고 있다.
힐데가르트 보트만 아우디 이사회 멤버이자 세일즈&마케팅 총괄은 “아우디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훌륭한 여성 인재들이 주목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면서 “FC 바이에른 여자팀은 훌륭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뛰어난 롤모델”이라고 말했다.
한편 1970년 창설된 FC 바이에른 여자축구팀은 독일 여자축구의 최상위팀 중 하나로, 지난 시즌 알렉산더 스트라우스 감독의 지휘 아래 1976년, 2015년, 2016년 및 2021년에 이어 다섯 번째로 독일 챔피언십을 거머쥐었다. 뮌헨에 홈구장을 두고 있는 FC 바이에른 여자축구팀은 올해 챔피언스 리그 준준결승과 DFB 컵 준결승에도 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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