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잔류 보장 없으니…토트넘 플랜B 계획 중 "피오렌티나 공격수 원해"

이민재 기자 2023. 7. 2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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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해리 케인(29)이 이적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간) "케인은 여전히 새 계약을 거부하고 있다"라며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피오렌티나 공격수를 포함해 대안의 가격을 매기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케인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새로운 공격수를 찾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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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은 이적을 원한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해리 케인(29)이 이적할까. 아직 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간) "케인은 여전히 새 계약을 거부하고 있다"라며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피오렌티나 공격수를 포함해 대안의 가격을 매기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케인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새로운 공격수를 찾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케인은 레비 회장에게 이번 여름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모든 옵션이 열려있지만 내년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나기보다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케인이 떠난 상황을 준비해야 한다"라며 "피오렌티나의 아르투르 카브라우(25)를 포함해 대체 선수의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해리 케인은 이적을 원한다.

케인은 명실상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전 세계에서도 손에 꼽히는 수준이다. 매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총 49경기서 32골 5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특히 손흥민과 히샬리송, 데얀 클루셉스키 등 팀의 주축 공격수들이 모두 부상 등의 여파로 자리를 비운 바 있지만 케인은 줄곧 최전방을 지키며 팀을 이끌었다.

그러나 여전히 그에게 우승 트로피는 없다. 리그와 함께 컵 대회에서도 정상에 서지 못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이적해 정상에 설 수 있다는 루머도 나온다. 특히 그의 계약이 2024년 6월에 끝나기 때문에 이적 루머는 더욱 구체화됐다.

토트넘이 케인을 떠나보내게 될 경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아닌 해외 리그를 선호한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전 선두를 달리고 있다.

토트넘이 바라보는 카브라우는 뛰어난 신체조건과 기동력을 갖춘 공격수다. 두 발을 모두 활용할 수 있고, 제공권 장악도 훌륭하다. 지난 2022-23시즌 총 48경기서 17골 2도움을 기록했다.

▲ 아르투르 카브라우가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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