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권 강원-수원 벼랑 끝 승부…지면 최하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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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와 수원삼성이 최하위 탈출을 건 맞대결을 펼친다.
리그 11위 강원(승점 16)과 12위 수원(승점 15)은 오는 2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승수를 쌓지 못하면서 최하위인 12위 수원과 승점 차는 1점까지 좁혀졌다.
현재 12위는 수원, 11위는 강원, 10위는 수원FC(승점 20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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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환 첫 승 목마른 강원, 울산 꺾은 수원과 맞대결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와 수원삼성이 최하위 탈출을 건 맞대결을 펼친다.
리그 11위 강원(승점 16)과 12위 수원(승점 15)은 오는 2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홈팀 강원은 지난달 윤정환 감독 부임 후 4무 1패를 기록했다. 아직 첫 승리가 없다. 승수를 쌓지 못하면서 최하위인 12위 수원과 승점 차는 1점까지 좁혀졌다.
강원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K리그1 구단 중 최다인 5명을 영입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 선수는 4명이다. 야고, 가브리엘, 웰링턴으로 구성된 브라질 출신 공격 삼각 편대와 몬테네그로 수비수 강투지(마르코 투치)가 가세했다.
원정팀 수원은 직전 23라운드에서 10경기 만에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수원은 선두 울산을 상대로 전진우, 뮬리치, 김주찬이 연속 골을 넣는 화력을 선보였다.
뮬리치는 올 시즌 수원 이적 후 잔부상으로 고생했지만 최근 3경기 연속 골로 살아난 모습이다. 여름 이적생 김주원과 카즈키의 활약도 인상적이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1승1무로 수원이 우세했다. 강원이 이번 경기에서 수원에 지면 순위가 뒤바뀐다.
K리그1 12개팀 중 10위와 11위, 12위는 강등권이다. 12위는 자동으로 2부로 강등되고 10위와 11위는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이겨야 1부에 잔류할 수 있다.
현재 12위는 수원, 11위는 강원, 10위는 수원FC(승점 20점)다. 3개팀 간 승점 차는 5점에 불과하다. 강등권에서 벗어난 9위는 인천유나이티드(승점 30점)다.
강원과 수원의 이번 맞대결 결과는 향후 강등권 경쟁에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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