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산업장관, 폭염 대비 취약시설 냉방 점검 현장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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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 본격적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취약시설 현장을 찾아 냉방시설을 점검하고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보다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 장관은 "건물의 에너지효율을 개선하고, 전기사용기기를 고효율기기로 교체하면 근본적으로 에너지사용량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관계부처 및 국회와 협의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효율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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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심언기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 본격적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취약시설 현장을 찾아 냉방시설을 점검하고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보다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양지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냉방이용 현황을 점검했다. 센터는 산업부의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에 선정돼 지난 6월 5등급 벽걸이 에어컨을 1등급으로 바꾸고, 노후 외벽창호를 2중창호로 교체하는 등의 지원을 받았다.
양지센터의 경우 지역의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저소득층 어린이 35명이 이용하고 있는데, 이번 에어컨 및 창호교체 등으로 냉방비와 난방비가 약 34%가량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장관은 "건물의 에너지효율을 개선하고, 전기사용기기를 고효율기기로 교체하면 근본적으로 에너지사용량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관계부처 및 국회와 협의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효율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부는 취약계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대상으로 실시 중인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으로 올해 996억원을 편성해 취약가구에 1만5000여 대의 에어컨 설치를 지원했다. 190개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창호, 단열, 고효율 냉방기기 등 효율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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