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냉방 취약시설 현장점검…"에너지 효율개선 지원 확대"

임소현 기자 2023. 7. 21.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1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양지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냉방 이용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전기사용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하면 근본적으로 에너지사용량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관계부처 및 국회와 협의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창양, 서울 관악구 지역아동센터 냉방 점검
취약계층 효율개선 사업 관계부처·국회와 협의
[세종=뉴시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1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양지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냉방 이용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전기사용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하면 근본적으로 에너지사용량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관계부처 및 국회와 협의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산업부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 6월 이 지역아동센터의 5등급 벽걸이 에어컨을 1등급으로 바꾸고 노후된 외벽 창호를 2중 창호로 교체하는 등 에너지 효율 개선을 지원한 바 있다.

이 지역아동센터의 경우 지역의 기초생활수급 가구 등 저소득층 어린이 35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에어컨 및 창호 교체 등으로 냉방비와 난방비가 각각 약 34% 정도의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취약계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2007년부터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당초 편성된 예산 910억원보다 86억원을 증액한 996억원으로 취약 가구에 약 1만5000대의 에어컨 설치를 지원했고 190개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창호, 단열, 고효율 냉방기기 등 효율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경로당, 장애인시설, 아동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30%의 전기요금 할인도 지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