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넷플릭스 실적 ‘실망’에 나스닥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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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미국 뉴욕 증시가 대형 기술주 중심 약세에 제동이 걸렸다.
20일(현지 시각) 테슬라‧넷플릭스 등 기술주 실적에 대한 실망감에 나스닥 지수가 2% 넘게 떨어졌다.
전날 분기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와 넷플릭스 등 대형 기술주의 낙세가 나스닥 지수를 끌어내린 것으로 평가된다.
2분기 실적에서 호조를 보인 존슨앤드존슨(J&J)이 6.1% 급등하며 전체 다우지수를 끌어올린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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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문희 기자)
잘 나가던 미국 뉴욕 증시가 대형 기술주 중심 약세에 제동이 걸렸다. 20일(현지 시각) 테슬라‧넷플릭스 등 기술주 실적에 대한 실망감에 나스닥 지수가 2% 넘게 떨어졌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94.71포인트 떨어진 14063.31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다. 기술주가 중심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도 전일 대비 30.85포인트(0.68%) 하락한 4532.87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분기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와 넷플릭스 등 대형 기술주의 낙세가 나스닥 지수를 끌어내린 것으로 평가된다. 테슬라가 발표한 2분기 실적에 따르면,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14.6%)보다 5%포인트 크게 떨어진 9.6%를 기록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간밤 9.74% 급락했다.
넷플릭스의 2분기 매출도 시장 예상치(83억 달러)에 못 미치는 81억8700만 달러에 그치면서, 주가가 8.41% 급락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반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163.97포인트(0.47%) 오른 35225.18로, 9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2분기 실적에서 호조를 보인 존슨앤드존슨(J&J)이 6.1% 급등하며 전체 다우지수를 끌어올린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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