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하이트진로, 켈리 마케팅 부담에 2Q 영업익 부진…목표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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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이 하이트진로(000080)에 대해 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2만3500원으로 10% 내렸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하이트진로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6528억원, 영업이익은 98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268억원, 종전 추정 영업이익 494억원을 크게 하회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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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한화투자증권이 하이트진로(000080)에 대해 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2만3500원으로 10%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하이트진로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6528억원, 영업이익은 98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268억원, 종전 추정 영업이익 494억원을 크게 하회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연구원은 "4월4일 출시된 '켈리' 신제품 출시 효과로 맥주 매출액은 전년 대비 9.1% 증가하고 지난해 2분기 파업 이슈로 가수요 물량이 반영된 기저 부담 및 점유율 하락으로 소주 매출액은 4.2% 감소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켈리 출시로 마케팅 비용이 확대된 영향, 소주 판매량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주정 등 원재료 가격 상승 영향으로 맥주는 1분기 이어 적자 지속, 소주 수익성은 전년 대비 및 전분기 대비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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