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영 스타 쑨양,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장더우더우와 결혼

중국 수영 스타 쑨양(31)이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장더우더우(27)와 결혼했습니다.

쑨양과 장도우도우는 어제(20일) 각자의 웨이보 계정에 웨딩 사진과 함께 결혼증명서를 게재하며 혼인 사실을 알렸습니다.

쑨양은 올림픽 금메달 3개, 세계선수권 금메달 11개를 따낸 세계적인 수영 스타입니다.

하지만, 2019년 광주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쑨양은 2018년 9월 도핑 검사 샘플을 채집하려고 중국 자택을 방문한 검사원들의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2020년 8년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후 스포츠중재재판소(CAS) 재심에서 자격 정지 기간이 4년 3개월로 줄었습니다.

자격 정지 기간이 2023년 5월에 끝나는 쑨양은 2024년 7월 말에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쑨양과 결혼한 장더우더우는 2013년과 2015년 리듬체조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국가대표 출신으로 현재는 코치로 일하고 있습니다.

[정다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azeen9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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