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이앤에스, 총 662억 규모 원자력 발전소 계측제어설비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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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플랜트 종합정비 솔루션 기업 수산인더스트리(126720)는 100% 자회사인 수산이앤에스가 한국수력원자력과 총 662억원 규모의 계측제어설비 정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월성1발전소, 월성3발전소, 고리3발전소 등 3개 발전소에 대한 계측제어설비 정비용역 계약으로, 각 계약 금액은 230억원, 267억원, 165억원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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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발전 플랜트 종합정비 솔루션 기업 수산인더스트리(126720)는 100% 자회사인 수산이앤에스가 한국수력원자력과 총 662억원 규모의 계측제어설비 정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수산이앤에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안전등급 PLC를 제조하고 있다. 계측제어설비(MMIS·Man-Machine Interfaced System)는 원전의 운전 상태를 감시 및 제어하고 이상 상태가 발생했을 때 원자로를 안전하게 정지하도록 보호하는 원전 핵심 설비다. PLC는 이 핵심 설비 중 하나로, 원자로 과열 시 온도 제어를 위해 제어봉을 냉각재에 삽입하고 원자로를 정지시키며, 사고 발생 시에는 밸브, 펌프, 팬 등의 동작을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한봉섭 수산이앤에스 및 수산인더스트리 대표이사는 “원전 핵심기술을 보유한 전문기업으로서, 이번 대규모 수주를 통해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시장에서 인정받았다. 정부의 원전 확대 정책과 기존 발전소의 계측제어설비에 대한 꾸준한 정비 수요 등, 원전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매출 확대에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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