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1조503억원 남양주 왕숙 국도47호선 지하화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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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LH가 발주한 1조503억원 규모의 남양주 왕숙 국도47호선 지하화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공사는 경기도 남양주 진관리에서 연평리까지 총연장 6.41㎞ 구간의 지상국도를 지하화하는 사업으로,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남양주 왕숙지구의 교통망 확충을 위해 추진됐습니다.
현대건설은 터널 및 교량 동시 시공을 통해 터널 공사기간을 12개월 단축, 국도47호선은 2027년 1분기에 조기 개통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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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LH가 발주한 1조503억원 규모의 남양주 왕숙 국도47호선 지하화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토목 분야에서 건설사에 설계부터 시공까지 모두 맡기는 방식인 기술형 입찰 사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해당 공사는 경기도 남양주 진관리에서 연평리까지 총연장 6.41㎞ 구간의 지상국도를 지하화하는 사업으로,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남양주 왕숙지구의 교통망 확충을 위해 추진됐습니다.
현대건설은 4.3㎞의 지하차도 1개소와 5.2㎞ 터널 1개소, 교량과 나들목 각각 5개소를 건설합니다.
현대건설은 이번 설계 제안에서 국내 첫 `상하 분리 입체지하도로` 건설 계획을 제안했습니다.
기본계획상 2개 국도 혼용구간 8차로를 국도43호선은 상부지하차도인 6차로, 국도47호선은 하부터널을 활용해 4차로로 분리하는 계획입니다.
이렇게 하면 차로 증설과 장·단거리별 교통량 분산 효과로 교통 안정성과 신속성이 확보됩니다.
현대건설은 터널 및 교량 동시 시공을 통해 터널 공사기간을 12개월 단축, 국도47호선은 2027년 1분기에 조기 개통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동욱 기자(dwju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06066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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