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예보에 평소 주말보다 교통량 감소[주말·휴일 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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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네 번째 주말(29주차) 고속도로 교통량은 전국적인 비 예보에 평소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교통상황은 주말 나들이 차량으로 인해 다소 혼잡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됐다.
2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토요일(22일) 485만대, 일요일(23일) 420만대로 예상됐다.
이에 비해 이번 주 토요일과 일요일 교통량은 적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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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7월 네 번째 주말(29주차) 고속도로 교통량은 전국적인 비 예보에 평소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교통상황은 주말 나들이 차량으로 인해 다소 혼잡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됐다.
2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토요일(22일) 485만대, 일요일(23일) 420만대로 예상됐다.
최근 4주간(강우 및 연휴 제외) 평균 교통량은 토요일 544만대, 일요일 466만대 수준이다. 이에 비해 이번 주 토요일과 일요일 교통량은 적은 편이다.
토요일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2시간20분 ▲서울~부산 5시간50분 ▲서울~광주 4시간 ▲서울~목포 4시간10분 ▲서울~강릉 3시간10분 ▲남양주~양양 2시간40분 등이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는 ▲대전~서울 2시간10분 ▲부산~서울 5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50분 ▲목포~서울 3시간50분 ▲강릉~서울 3시간 ▲양양~남양주 2시간40분 등이다.
이는 요금소 간 통행시간 기준이며, 일시적으로 교통량이 집중되거나 사고 등 돌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최대 혼잡 예상 구간은 토요일 지방방향으로 경부선 동탄(분)~안성(분), 옥산(분)~남이(분), 서울양양선 덕소삼패~서종 구간 등이 지목됐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 서해안선 발안~팔곡(분), 광명역~금천, 서울양양선 설악~화도, 덕소삼패~강일 구간 등이 꼽혔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말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 만큼 빗길 운전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빗길 운전 시 제동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앞차와의 거리를 최소 100m 이상 유지하고 평소보다 20~50% 감속운전을 하며 전조등을 점등해야 한다고 도로공사는 당부했다.
또한 고온다습한 날씨에 따른 졸음운전 사고를 주의하고, 최소 2시간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권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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