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픽코마', 상반기 日 소비자 가장 많이 지출한 앱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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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픽코마의 글로벌 만화 플랫폼 '픽코마'가 상반기 일본에서 소비자가 가장 많이 지출한 앱 1위를 기록했다.
21일 데이터 분석 기업 '데이터 에이아이(data.ai)' 집계에 따르면 '2023 상반기 모바일 앱 마켓 (App market) 전체 카테고리(게임 포함) 소비자 지출 순위'에서 픽코마는 일본 1위, 글로벌 15위(게임 앱 제외시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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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최우선 정책'으로 성장…日 만화앱 점유율 50% 이상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카카오픽코마의 글로벌 만화 플랫폼 ‘픽코마’가 상반기 일본에서 소비자가 가장 많이 지출한 앱 1위를 기록했다.
21일 데이터 분석 기업 '데이터 에이아이(data.ai)' 집계에 따르면 ‘2023 상반기 모바일 앱 마켓 (App market) 전체 카테고리(게임 포함) 소비자 지출 순위’에서 픽코마는 일본 1위, 글로벌 15위(게임 앱 제외시 7위)에 올랐다.
픽코마는 ‘일본 앱 마켓 전체 카테고리(게임 포함) 소비자 지출 월간 순위’에서도 4월~6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일본의 앱 마켓에서 상반기 소비자 지출이 큰 상위 5개 앱 가운데 비게임 앱은 픽코마가 유일하다.
단일 앱으로 일본 만화앱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픽코마는 2021년 7월부터 현재까지 글로벌 만화앱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픽코마는 디지털 만화를 스낵컬처처럼 감상하는 환경을 조성, 정착시키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픽코마의 성장 요인으로는 작품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작품 퍼스트 정책’이 꼽힌다. 픽코마에서 제공하는 12만개 이상의 작품과 이용자를 더욱 세밀하게 연결하고, 이용자가 새로운 취향과 작품을 발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중이다. 또 서비스 중인 작품별 데이터를 구축하고 분석결과를 서비스 운영에 적용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하반기에도 픽코마는 다양해진 이용자들의 취향과 니즈(Needs)에 맞춰 콘텐츠 라이브러리 확대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파트너들과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며, 이용자의 작품 감상 폭을 넓히기 위한 서비스 고도화 노력도 계속된다.
카카오픽코마가 2016년 4월 일본에서 론칭한 픽코마는 일본 만화와 한국·일본·중국·미국 등 각국에서 제작된 웹툰, 소설을 앱과 웹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2021년 9월 프랑스에 유럽법인 ‘픽코마 유럽’을 설립하고 2022년 3월 ‘프랑스 픽코마’를 론칭했다.
픽코마 관계자는 “픽코마가 많은 이용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는 ‘재미있는 작품’을 언제 어디서나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재미있는 작품과 편리한 이용환경을 제공하며 보다 많은 작품과 사람을 연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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