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밀린 정산금 또 못 받았다‥우쥬록스 직원들도 임금체불

박수인 2023. 7. 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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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지효의 전 소속사 우쥬록스가 또 정산금 지급일을 어겼다.

우쥬록스 측이 송지효에게 지급해야 할 정산금은 약 9억 8400만 원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지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남산 측은 "우쥬록스와 정산금 지금 일정에 관해 조율이나 협의 등을 한 바 없다. 일방적으로 전달 받았을 뿐"이라며 "지급이 이뤄질 때까지 현재 진행 중인 법적절차를 계속 진행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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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송지효의 전 소속사 우쥬록스가 또 정산금 지급일을 어겼다.

송지효 측은 늦어도 7월 20일까지 미정산금 지급을 받기로 했으나 결국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쥬록스 측이 송지효에게 지급해야 할 정산금은 약 9억 8400만 원으로 알려졌다. 이에 송지효는 우쥬록스 대표를 횡령 혐의로 고발했고 우쥬록스 소속 직원들은 고용노동청에 임금체불로 신고했다.

앞서 몇 차례 지급일 약속을 어긴 우쥬록스 측은 "6월 30일까지 모든 것을 정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6월 30일이 되자 "투자 유치에 성공해 300억 원의 자금을 마련했다"며 "빠르면 7월 3일 또는 7월 10일, 늦어도 7월 20일까지는 지급하겠다"고 또 한 번 말을 바꿨다. 하지만 이 같은 약속은 20일이 될 때까지 지켜지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우쥬록스 직원들의 임금도 체불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OSEN은 우쥬록스 현 직원들도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24일까지 돈이 들어오지 않으면 대표 A씨를 신고하고 폭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송지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남산 측은 "우쥬록스와 정산금 지금 일정에 관해 조율이나 협의 등을 한 바 없다. 일방적으로 전달 받았을 뿐"이라며 "지급이 이뤄질 때까지 현재 진행 중인 법적절차를 계속 진행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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