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제목은 KPOP, 앨범 커버는 일장기?
강주일 기자 2023. 7. 21. 09:44
힙합 아티스트 트래비스 스콧이 위켄드, 배드 배너 등와 컬래버해 발매한 신곡 ‘KPOP’ 앨범 커버가 도마 위에 올랐다.
21일(현지 시각) 트래비스 스콧은 몇몇 아티스트와 협업한 ‘KPOP’ 싱글 발매를 예고했다. 각 아티스트들을 SNS에 ‘KPOP’커버를 올리며 곡 홍보에 나섰다.
그러나 해당 앨범 커버에는 흰 바탕에 새빨간 사탕 하나가 놓여있어 일장기를 연상시킨다. 이에 한국의 팝 음악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KPOP이라는 단어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 누리꾼들은 “‘KPOP’이라는 제목의 노래에 일장기 연상시키는 커버가 소름돋는다”며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특히 피쳐링에 참여한 위켄드가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K-POP아티스트들의 음악을 좋아한다고 밝혀왔고, 최근에는 뉴진스 신곡 ‘슈퍼 샤이’의 스트리밍 인증샷을 남기는 등 적극적이었기에 ‘KPOP’이라는 신곡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 누리꾼의 관심과 우려가 쏠리고 있다.
한편, 트래비스 스콧은 ‘THE SCOTTS(더 스캇)’, ‘FRANCHISE(프랜차이즈)’ 등의 히트곡을 냈으며,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할리우드 셀럽 카일리 제너의 전 연인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5년 동안 괴롭혔다” 김준수, BJ협박에 직접 입열었다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종합] 박원숙, 子 사망 후 헤어진 친손녀와 재회 “아들 떠나고 후회” 눈물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새소식’ 알린 율희-최민환, 싸늘하거나 응원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