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0일 수출 15.2% 감소‥무역적자 14억달러

정동욱 dwjung@mbc.co.kr 2023. 7. 2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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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20일까지의 수출이 312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2% 감소했습니다.

수출이 줄면서, 해당 기간 14억 달러의 무역 수지 적자가 발생해 지난달 16개월만에 흑자로 반등했던 무역수지가 다시 적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관세청이 잠정 집계한 7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 312억 달러, 수입 326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수출은 15.2%, 수입은 28.0% 각각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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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20일까지의 수출이 312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2% 감소했습니다.

수출이 줄면서, 해당 기간 14억 달러의 무역 수지 적자가 발생해 지난달 16개월만에 흑자로 반등했던 무역수지가 다시 적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관세청이 잠정 집계한 7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 312억 달러, 수입 326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수출은 15.2%, 수입은 28.0% 각각 감소했습니다.

이에따라 올들어 이달 20일까지 연간 누적 무역수지 적자액은 301억41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수출 품목별로는 승용차가 27.9% 증가하며 호조세가 계속된 반면, 반도체는 35.4% 줄었고 석유제품도 48.7%감소했습니다.

주요국가별 수출액은 중국이 21.2% 감소했고 미국도 7.3% 감소했습니다.

반면 인도는 3.6%, 홍콩은 21.1% 수출이 늘었습니다.

주요 수입품목별로는 무선통신기기가 14.5% 증가했고, 원유가 53.3% 줄고 반도체도 26.5% 감소했습니다.

국가별 수입액은 베트남이 0.6% 증가했고, 말레이시아도 17.5% 늘었습니다

반면 중국은 21.4% 줄면서 수입과 수출 모두에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정동욱 기자(dwju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06052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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