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2023 여자월드컵 56경기 온라인 중계

류한준 2023. 7. 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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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국제축구연맹(FIFA) 주최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이하 FIFA 여자월드컵 2023) 56개 경기를 '월드컵 전용 라이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MBC는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시 이용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던 월드컵 전용 라이브 채널을 다시 오픈해 총 64경기 중 56개 경기를 온라인으로 중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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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서형욱·전가을 중계진 TV 중계 온라인서도 본다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MBC가 국제축구연맹(FIFA) 주최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이하 FIFA 여자월드컵 2023) 56개 경기를 '월드컵 전용 라이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FIFA 여자월드컵 2023은 20일 막을 올렸다.

이번이 9회 대회로 사상 처음 호주와 뉴질랜드가 공동 개최했다. 콜린 벨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은 H조에 속했고 오는 25일 콜롬비아와 첫 경기를 치르고 모로코(30일), 독일(8월 3일)과 차례대로 조별리그를 갖는다.

한국은 여자월드컵에 2003년 첫 출전했고 이번 대회까지 통산 4차례 본선에 올랐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15 캐나다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이다.

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출정식이 펼쳐졌다. 선수들과 코칭스텝,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MBC는 20일 자사 홈페이지에 '2023 FIFA 여자월드컵' 페이지를 열고 경기 정보와 주요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MBC는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시 이용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던 월드컵 전용 라이브 채널을 다시 오픈해 총 64경기 중 56개 경기를 온라인으로 중계한다"고 전했다.

56개 경기 가운데 한국의 주요 경기는 김성주, 서형욱, 전가을 중계진의 TV 중계를 그대로 온라인에서 즐길 수 있다는게 특징이다. . 이번 대회를 통해 해설을 담당하는 전가을은 2015년 캐나다 월드컵 16강 진출 당시 대표팀 멤버로 활약했다.

MBC는 "대표팀은 물론 다수의 해외 리그 경험을 가지고 있어 현장감 있는 해설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16강을 넘어 8강을 바라보고 있다.

2010년 U-17 여자월드컵 우승과 U-20 여자월드컵 3위를 차지한 '황금세대' 지소연, 조소현, 김혜리, 임선주 등이 주축을 이루고 있고 그들의 뒤를 잇는 천가람, 배예빈, 케이시 유진 페어 등 떠오르는 신성의 조화가 예사롭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월드컵 전용 라이브 채널은 iMBC.com(PC·모바일)에서 로그인 없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모바일 이용자는 MBC 앱에서 미러링 기능을 활용해 스마트TV의 더 큰 화면으로 경기를 볼 수 있다. MBC 앱은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MBC가 국제축구연맹(FIFA) 주최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56개 경기를 '월드컵 전용 라이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사진은 월드컵 전용 라이브 채널 메인 화면. [사진=MBC]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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