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아스트라제네카 공급 계약에 19%대 상승

박창영 기자(hanyeahwest@mk.co.kr) 2023. 7. 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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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주가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의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상승세다.

21일 오전 9시 25분 현재 SK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19.11% 오른 7만7300월에 거래되고 있다.

SK케미칼은 전날 아스트라제네카와 당뇨병 복합제 ‘시다프비아’의 위탁생산·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케미칼은 2029년 12월 31일까지 시다프비아를 위탁생산해 공급하고 아스트라제네카는 한국 출시를 시작으로 각국에서 허가와 판매 등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2020년 당뇨병 복합제 공동개발 협약을 맺고 시다프비아를 개발했다. 시다프비아는 지난달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만 18세 이상 성인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허가받았으며 해외 허가는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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