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나비모빌리티, '아이나비M' 성남시 진출

 -성남시 택시 2,500여 대 대상

 -브랜드 호출 장비 및 서비스 공급 

 아이나비모빌리티가 경기도 성남시 통합 콜택시 사업자인 '성남콜'과 업무 협약을 통해 7월부터 택시 호출 플랫폼 '아이나비M'의 서비스를 경기도 성남시까지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성남콜에서는 기존 전화 호출뿐만 아니라 아이나비모빌리티의 애플리케이션 '아이나비M'을 이용한 택시 호출 방식을 추가로 운영하기로 협의했다.

 이를 위해 아이나비모빌리티는 성남콜 택시 2,500여 대에 브랜드 호출 장비 및 택시 호출 서비스를 공급한다. 호출 장비로는 팅크웨어의 택시 전용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MXI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택시 기사는 스마트폰 또는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택시 호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택시 호출 플랫폼 아이나비M은 교통약자 및 애플리케이션 사용이 미숙한 이용자를 위해 한 번의 터치로 해당 지역 브랜드 콜센터로 전화를 연결해 택시를 호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모기업인 팅크웨어의 26년간의 경로 안내 솔루션을 토대로 안전하고 빠른 경로 안내를 지원하도록 설계했다. 퇴근 시간대에는 최소시간 경로를 분석하고 그 외의 시간대에는 최소요금이 소요되는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지도 SW 플랫폼을 전문적으로 개발, 운영하고 있는 팅크웨어의 자회사인 아이나비시스템즈와의 기술 협업으로 빠른 위치 확인과 배차 지원이 가능하다.

 장진안 아이나비모빌리티 대표는 "아이나비M은 경기도 성남 시민과 성남콜 택시 기사에게 편리한 서비스와 다양한 프로모션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성남시 진출을 기반으로 전국 단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나비모빌리티는 성남시 서비스 진출을 기념해 소비자 대상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나비M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으면 2,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또 이용한 택시의 차 번호를 입력하면 1,000원, 지인에게 추천할 경우 1,000원의 요금 할인 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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