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디오픈 첫날 2언더파 공동 13위…임성재 공동 1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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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제151회 디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650만 달러) 첫날 공동 13위에 포진했다.
김시우는 20일(한국시각) 영국 위럴의 로열 리버풀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그러나 후반 들어서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공동 13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임성재는 1언더파 70타로 공동 19위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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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시우가 제151회 디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650만 달러) 첫날 공동 13위에 포진했다.
김시우는 20일(한국시각) 영국 위럴의 로열 리버풀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김시우는 조던 스피스(미국) 등과 공동 13위 그룹을 형성했다. 공동 선두에 자리한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크리스토 람프레히트(남아공, 이상 5언더파 66타)와는 3타 차.
김시우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4승을 기록 중이며, 가장 최근 우승은 지난 1월 소니 오픈이다. 지난해 디오픈에서는 공동 15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6개월 만의 우승과 생애 첫 메이저대회 정상에 도전한다.
이날 김시우는 전반 4, 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2타를 줄인 채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 들어서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공동 13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플릿우드와 그리요, 람프레히트는 각각 5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플릿우드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 그리요와 람프레히트는 각각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임성재는 1언더파 70타로 공동 19위에 포진했다. 세계랭킹 1위 스토키 셰플러와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 패트릭 캔틀레이,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등도 1언더파 70타로 임성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븐파 71타로 공동 32위,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1오버파 72타로 공동 48위에 랭크됐다.
안병훈은 2오버파 73타로 공동 66위, 김주형과 김비오는 3오버파 74타로 공동 89위에 머물렀다. 이경훈은 4오버파 75타로 공동 109위, 강경남은 7오버파 78타로 공동 139위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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