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투심 악화에…'7만전자' 깨진 삼성전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TSMC발 악재로 반도체 업종 투자 심리가 위축되자 삼성전자가 다시 6만원대로 주저앉았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전 9시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200원(1.69%) 하락한 6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6만원대로 거래된 건 종가 기준 지난 10일 이후 9거래일 만이다.
반도체 업종 투심이 악화되며 삼성전자도 6만원대로 밀려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TSMC발 악재로 반도체 업종 투자 심리가 위축되자 삼성전자가 다시 6만원대로 주저앉았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전 9시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200원(1.69%) 하락한 6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7만400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 초반 6만9400원까지 빠졌다.
삼성전자가 6만원대로 거래된 건 종가 기준 지난 10일 이후 9거래일 만이다. 반도체 업종 투심이 악화되며 삼성전자도 6만원대로 밀려났다.
2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62% 하락했다. 대만 반도체업체 TSMC의 부진한 실적 공개에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5.05% 빠진 영향이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TSMC는 순이익과 매출이 각 1818억대만달러(7조4000억원), 4808억대만달러(19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TSMC 분기 순이익 감소는 2019년 2분기 이후 4년 만이다.
TSMC는 또 상반기에 181억1000만달러(22조6400억원)를 투자해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파운드리 설비 증설에 투자액 대부분이 쓰였으며 업계 1위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며 "이는 국내 반도체 업종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이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알람 잘못 맞춰서"…밤 12시에 혼자 등교한 초등생(영상)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