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케이블TV, 콘텐츠·관광플랫폼 구축 협력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그제(1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케이블 컨벤션 2023'에서 일본케이블연맹과 지역 여행 프로그램·커머스 방송 공동 제작과 촬영 지원, 프로그램 교환·편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역 관광상품 개발 등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한-일 통합 관광 플랫폼 구축 방안을 제안하고, 2025년 한국 케이블TV 출범 30주년을 기념하는 공동 세미나 주최도 제안했습니다.

무라타 타이치 일본케이블연맹 상무이사는 "양국 협회가 성공적으로 공동 사업을 만드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고, 이중희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사무총장은 "공동사업을 통해 양국의 지역소멸 위기를 돌파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최덕재 기자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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