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와 위탁생산 계약"…SK케미칼, 20%대 급등[특징주]

공준호 기자 2023. 7. 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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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285130)이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와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12분 현재 SK케미칼 주가는 전날보다 1만4900원(22.96%) 오른 7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SK케미칼은 아스트라제네카와 당뇨병 복합제 '시다프비아'의 위탁생산(CMO)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에 따라 SK케미칼은 국내 청주공장에서 시다프비아를 생산하고, 공급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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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SK케미칼(285130)이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와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12분 현재 SK케미칼 주가는 전날보다 1만4900원(22.96%) 오른 7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SK케미칼은 아스트라제네카와 당뇨병 복합제 '시다프비아'의 위탁생산(CMO)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시다프비아는 AZ의 당뇨 치료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와 또 다른 기전을 가진 당뇨 치료 성분 '시타글립틴'의 복합제다. 만 18세 이상 성인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지난 6월 말 국내 허가를 받았다.

계약에 따라 SK케미칼은 국내 청주공장에서 시다프비아를 생산하고, 공급을 맡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향후 포시가 복합제의 품목허가권자(Marketing Authorization Holder, MAH)로서 상업화를 담당한다. 계약에 따라 한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에도 시다프비아 공급이 확대될 예정이다. 계약규모는 경영상 비밀유지를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다.

ze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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