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2일 쌍둥이 판다,검은 무늬 나왔다..“저, 이제 판다 같쥬?”

2023. 7. 2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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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2일째 에버랜드 쌍둥이 판다에게서 "나는 판다다"라는 점을 보여주듯 검은 어깨띠가 나왔다.

에버랜드는 판다월드에서 태어난 국내 최초 쌍둥이 아기 판다의 생후 12일차(7월20일) 모습을 공개했다.

에버랜드 측은 생후 약 한 달경에는 검은 무늬가 더욱 확실해져 제법 판다 다운 모습이 나타나는 쌍둥이 자매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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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분유 섞어 먹여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생후 12일째 에버랜드 쌍둥이 판다에게서 “나는 판다다”라는 점을 보여주듯 검은 어깨띠가 나왔다.

생후 12일째 검은 어깨띠가 드러난 아기판다

에버랜드는 판다월드에서 태어난 국내 최초 쌍둥이 아기 판다의 생후 12일차(7월20일) 모습을 공개했다.

에버랜드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에 올라온 사진과 영상에서는 쌍둥이 판다가 태어날 당시와 비교해 눈, 귀, 등, 앞다리, 뒷다리 등 검은털이 자라날 신체 부위에서 모낭 속 검정 무늬가 서서히 보이기 시작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에버랜드 측은 생후 약 한 달경에는 검은 무늬가 더욱 확실해져 제법 판다 다운 모습이 나타나는 쌍둥이 자매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모유+분유 섞은 먹이 받아먹는 아기 판다
엄마 아이바오의 모성 가득한 표정

현재 쌍둥이 아기 판다는 엄마 아이바오와 사육사들이 각각 한 마리씩 맡아 교대로 돌보고 있으며, 인큐베이터에서 인공포육 차례가 오는 아기 판다에게는 어미에게서 짠 모유와 분유를 섞어 먹이며 영양이 부족해지지 않게 세심히 보살피고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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