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포병대’ 소노, 팀명은 스카이거너스…21일 승인 예정

논현/최창환 2023. 7. 2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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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의 팀명이 정해졌다.

소노는 지난 14일 구단 창단과 관련된 서류 제출을 완료했고, KBL은 소노그룹의 재정 상황과 구단 운영계획서 등에 대해 꼼꼼하게 검증 절차를 거쳤다.

소노의 팀명을 직역하면 '하늘의 포병대'라는 의미다.

한편, 소노는 KBL 임시총회 및 이사회가 끝난 직후 기자회견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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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논현/최창환 기자] 소노의 팀명이 정해졌다. KBL의 승인만 남았다.

KBL은 21일 오전 8시 30분 KBL 센터에서 제29기 제1차 임시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 KBL 신규 회원 가입 승인을 두고 논의 중이다.

신규 회원은 대명소노그룹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이다. 소노는 지난 14일 구단 창단과 관련된 서류 제출을 완료했고, KBL은 소노그룹의 재정 상황과 구단 운영계획서 등에 대해 꼼꼼하게 검증 절차를 거쳤다. 당초 부산시가 남자 프로농구단 유치 의사를 강하게 밝힌 것으로 알려졌지만, 연고지는 지난 시즌 데이원스포츠가 사용한 고양이 될 가능성이 높다.

팀명도 결정됐다. 소노 스카이거너스(SONO SKYGUNNERS)다. 하늘색을 메인 컬러로 한 구단 로고도 만들었다. 소노는 이탈리아어로 꿈, 이상향을 뜻하는 SOGNO를 부르기 쉽게 변형한 명칭이다. 대명그룹의 호텔, 리조트 브랜드명으로 처음 사용됐다. 이후 그룹과 계열사명이 확장돼 그룹 전체를 관통하는 명칭이 됐다.

거너스는 프리미어리그 축구팀 아스날 FC의 별명이다. 아스널이 영어로 무기 공장을 뜻해 선수들은 포병대를 의미하는 거너스라고 불렸다. 소노의 팀명을 직역하면 ‘하늘의 포병대’라는 의미다.

한편, 소노는 KBL 임시총회 및 이사회가 끝난 직후 기자회견을 실시한다. 초대 사령탑으로 임명된 김승기 감독, 주장 김강선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_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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