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성피해자 구호 신탁기금, 2016년이래 43000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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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의 성피해자 구호 및 지원을 담당하는 "성적 착취와 학대 피해자 지원 신탁 기금"은 2016년부터 지금까지 성적 피해를 입은 사람들 약 4만 3000명을 지원했다고 스테판 두자릭 유엔사무총장 대변인이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성적 착취와 학대 피해자 지원 신탁 기금이 발표한 연례 보고서는 유엔의 전략 정책 본부가 공식 발표한 보고서로 2022년까지의 구조 및 지원 실적이 담겼다고 두자릭 대변인의 발표를 인용한 신화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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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유엔의 성피해자 구호 및 지원을 담당하는 "성적 착취와 학대 피해자 지원 신탁 기금"은 2016년부터 지금까지 성적 피해를 입은 사람들 약 4만 3000명을 지원했다고 스테판 두자릭 유엔사무총장 대변인이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성적 착취와 학대 피해자 지원 신탁 기금이 발표한 연례 보고서는 유엔의 전략 정책 본부가 공식 발표한 보고서로 2022년까지의 구조 및 지원 실적이 담겼다고 두자릭 대변인의 발표를 인용한 신화통신은 전했다.
"이번 보고서는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콩고민주공화국(DRC), 아이티, 라이베리아, 남수단에서 진행한 6대 프로젝트를 위주로 작성되었다. 이 지역의 성범죄 피해자들의 삶에 우리의 지원이 많은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두자릭 대변인은 말했다.
이 기금은 전 세계 24개 유엔회원국으로부터 480만 달러의 기부금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성적 착취와 학대 사건의 가해자들로 부터 개인적인 보상으로 받은 금액도 일부 포함되어 있다.
이 지원 서비스로 성적 피해자들과 그로 인해 탄생한 어린이들에 대한 유엔의 구호가 계속될 수 있었다며 두자릭 대변인은 "지금까지 4만3000명에게 지원 혜택이 돌아가 여러가지 다양한 형태로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유엔은 추가 기금을 모집해서 성적 피해자들과 아동들의 재활과 더 나은 삶을 돕고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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