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흔들리는데…폐배터리 리사이클링株 혼자 잘 가네

홍순빈 기자 2023. 7. 2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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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어닝 쇼크 충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폐배터리 재활용 관련주가 주목을 받으며 장 초반 상승 중이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친환경적이라 각광받는 이차전지는 그 생애주기가 끝난 이후에도 친환경적으로 처리해야 하므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재활용)의 개념이 등장하게 됐다"며 "탈세계화 속에서도 새로운 공급망 사슬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권역 내에서의 안정적인 원재료 조달이 필수적인데 한정된 자원의 특성상 새로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썼던 원재료를 재활용하는 게 요구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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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테슬라 어닝 쇼크 충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폐배터리 재활용 관련주가 주목을 받으며 장 초반 상승 중이다.

21일 오전 9시11분 성일하이텍은 전 거래일보다 7300원(5.14%) 오른 14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새빗켐(7.1%), 아이에스동서(2.33%) 등도 상승 중이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친환경적이라 각광받는 이차전지는 그 생애주기가 끝난 이후에도 친환경적으로 처리해야 하므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재활용)의 개념이 등장하게 됐다"며 "탈세계화 속에서도 새로운 공급망 사슬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권역 내에서의 안정적인 원재료 조달이 필수적인데 한정된 자원의 특성상 새로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썼던 원재료를 재활용하는 게 요구된다"고 했다.

이어 "현재까지 이차전지주의 흐름은 셀과 소재업체들이 앞장서서 이끌어가고 있지만 머지않아 리사이클링 업체들도 선행주자들과 함께 발맞추는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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