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청림, 영면에 들다.."'바이크 전문가'로 제2의 인생 살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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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가수와 배우로 활동하며 '제2의 비'라는 별명으로 화제를 모았던 가수 청림(본명 한청림)이 영면에 들었다.
이후 연기 활동을 멈춘 고인은 '바이크 전문가'로 제2의 인생을 살았다.
2020년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박한 지식으로 각종 전문 바이크를 소개하는 모습으로 출연해 2000년대 그의 활동 모습을 기억하던 팬들에게 반가움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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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2000년대 가수와 배우로 활동하며 '제2의 비'라는 별명으로 화제를 모았던 가수 청림(본명 한청림)이 영면에 들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청림은 대장암으로 투병하다가 지난 18일 향년 37세로 세상을 떠났다. 21일 오전 서울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서 청림의 발인이 엄수됐다. 장지는 분당 휴 추모공원이다.
고인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한국 무용을 전공했다. 이후 2004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데뷔한 고인은 2009년 첫 앨범 '스텝(Step)'을 발표하고 가수로 활동했으며, SBS 드라마 '드림'(2009), '웃어요 엄마'(2010~2011) 등에서 연기 활동을 펼쳤다.
이후 연기 활동을 멈춘 고인은 '바이크 전문가'로 제2의 인생을 살았다. 2020년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박한 지식으로 각종 전문 바이크를 소개하는 모습으로 출연해 2000년대 그의 활동 모습을 기억하던 팬들에게 반가움을 주기도 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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