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이앤에스, 662억 규모 원자력 발전소 계측제어설비 정비용역 수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발전 플랜트 종합정비 솔루션 기업 수산인더스트리는 100% 자회사인 수산이앤에스가 한국수력원자력과 총 662억원 규모의 계측제어설비 정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한봉섭 수산이앤에스·수산인더스트리 대표는 "원전 핵심기술을 보유한 전문기업으로서, 이번 대규모 수주를 통해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시장에서 인정받았다. 정부의 원전 확대 정책과 기존 발전소의 계측제어설비에 대한 꾸준한 정비 수요 등, 원전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매출 확대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발전 플랜트 종합정비 솔루션 기업 수산인더스트리는 100% 자회사인 수산이앤에스가 한국수력원자력과 총 662억원 규모의 계측제어설비 정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월성1발전소, 월성3발전소, 고리3발전소 등 3개 발전소에 대한 계측제어설비 정비용역 계약이다. 각 계약 금액은 230억원, 267억원, 165억원이다. 계약기간은 오는 8월부터 2026년 7월까지 3년이다.
회사는 지난 4월 수주한 신한울 3, 4호기에 대한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공급 계약 또한 향후 정비용역 계약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전소 계측제어설비 정비 전문 기업 수산이앤에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안전등급 PLC를 제조하고 있다. MMIS(Man-Machine Interfaced System)는 원전의 운전 상태를 감시·제어하고 이상 상태가 발생했을 때 원자로를 안전하게 정지하도록 보호하는 원전 핵심 설비다.
PLC는 이 핵심 설비 중 하나로, 원자로 과열 시 온도 제어를 위해 제어봉을 냉각재에 삽입하고 원자로를 정지시키며 사고 발생 시에는 밸브, 펌프, 팬 등의 동작을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한봉섭 수산이앤에스·수산인더스트리 대표는 "원전 핵심기술을 보유한 전문기업으로서, 이번 대규모 수주를 통해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시장에서 인정받았다. 정부의 원전 확대 정책과 기존 발전소의 계측제어설비에 대한 꾸준한 정비 수요 등, 원전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매출 확대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산이앤에스는 최근 출범한 '민관합동 소형모듈원전(SMR) 얼라이언스'에도 참가해, 대형 원전용 안전등급 PLC 뿐만 아니라 SMR용 MMIS 안전등급 플랫폼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달앱 상생안 반발도…배민 "영세 업주 부담 완화, 일부 주장은 사실 아냐"
- [겜별사] "내 손안의 호주"…아기자기한 생태계 '딩컴 투게더' [지스타 2024]
- [Hong시승기] BMW Z4, 감성과 운전의 재미 모두 살아있다
- "레깅스족 더 늘었다 했더니…"
- [아이TV] 영상으로 보는 '지스타 2024'…20주년 맞아 역대급 규모로 개최
- [오늘의 운세] 11월 16일, 자신의 실수를 인정해라
- 화성 서해안고속도로서 차량 5대 부딪혀…1명 사망·2명 경상
- "넉아웃돼"…살인범 '양광준의 두 얼굴'에 경악한 육사 후배
- 尹 "러북 군사협력은 권력 유지 위한 결탁…좌시 않을 것"
- 의대생들, 내년에도 학교로 안 돌아오나…"투쟁 계속"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