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에 2580선 하회

김지영 2023. 7. 2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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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에 흔들리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63.97포인트(0.47%) 상승한 3만5225.18에 거래됐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30.85포인트(0.68%) 감소한 4534.8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294.71포인트(2.05%) 하락한 1만4063.31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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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하락 출발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국내 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에 흔들리고 있다.

21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22.54포인트(0.87%) 하락한 2577.69에 거래되고 있다.

21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87% 하락하며 출발했다.

외국인이 1천146억원, 560억원을 팔아치우고 있으며 개인은 1천42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 신한지주, KB금융,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아만이 상승세며 이 외의 종목은 모두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보험업, 통신업, 의약품 등이 오름세며 전기전자, 기계, 제조업 등은 내림세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63.97포인트(0.47%) 상승한 3만5225.18에 거래됐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30.85포인트(0.68%) 감소한 4534.8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294.71포인트(2.05%) 하락한 1만4063.31에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실적 발표를 기반으로 다우지수는 상승했으나, 기술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나스닥이 2%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경기 선행지수가 지속적으로 위축되고 있어 미국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된 점도 부담"이라며 "여기에 고용의 타이트함 등을 감안해 매파적인 FOMC 가능성이 높아진 점 또한 투자 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코스닥도 전일 대비 8.60포인트(0.92%) 감소한 923.00에 거래 중이다.

기관이 673억원, 외국인이 170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66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제약, 케어젠, 셀트리온헬스 등이 오름세며 HPSP, 루닛, 카카오게임즈 등은 내림세다.

이날 업종별로는 제약, 유통, 출판매체가 강세며 반도체, 정보통신 하드웨어(IT H/W), 금융 등은 약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80원(0.69%) 오른 1천27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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