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 2분기 최대이익 달성…목표주가 10% 올린 16.5만원

이사민 기자 2023. 7. 2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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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JYP엔터테인먼트(JYP Ent.)의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올해 2분기 역대급 실적이 예상되고 하반기 데뷔가 예정된 신인 그룹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분석했다.

지 연구원은 "실적 측면에서는 트와이스의 월드투어와 스트레이키즈의 일본 돔 투어가 예정돼있다"며 "공연 규모(Venue) 및 인지도 확대로 회당 MG(미니멈 개런티) 상승, 고마진 MD 실적 동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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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Ent. 목표주가 15만→16만5000원 '상향'…'매수' 의견 유지 -신한證


신한투자증권은 JYP엔터테인먼트(JYP Ent.)의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올해 2분기 역대급 실적이 예상되고 하반기 데뷔가 예정된 신인 그룹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분석했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578억, 영업이익 532억원으로 또 한 번 최대이익 달성이 기대된다"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두 배 증가해 이미 높아진 기대치를 상회하겠다"고 예상했다

이번 분기 호실적의 주요 배경으로는 '스트레이키즈'의 신보 영향을 짚었다.

지 연구원은 "2분기에 인식된 고마진 IP(지적재산권) 성격의 앨범만 약 630만장으로 분기 최대량으로 추정 출고가 1만3000원만 곱해도 앨범으로만 최소 800억원을 번 셈"이라며 "최대 이익을 기록했던 올해 1분기보다도 두 배 많다"고 분석했다.

또 "공연은 'ITZY'와 '트와이스'의 월드투어가 반영됐다"며 "고마진 MD 수익이 동반되는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공연 및 고마진 MD 기반의 실적 호조 △MSCI KOREA 지수 편입 기대감 △글로벌 아티스트 모멘텀 등의 호재가 남아있다.

지 연구원은 "실적 측면에서는 트와이스의 월드투어와 스트레이키즈의 일본 돔 투어가 예정돼있다"며 "공연 규모(Venue) 및 인지도 확대로 회당 MG(미니멈 개런티) 상승, 고마진 MD 실적 동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엔터주는 신규 아티스트 모멘텀이 상당히 큰 편인데 동사는 이런 측면에서 가장 강력하다"고 말했다.

미국 걸그룹을 기획하는 'A2K 프로젝트'의 오디션 영상은 지난 14일 유튜브에 공개됐는데 최종 멤버들은 하반기 데뷔를 앞두고 있다.

지 연구원은 "성패를 먼저 판단하기보다는 가장 큰 미국 시장에서의 충분히 승산 있는 도전이라는 점에서 여전히 유효한 투자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보이그룹으로는 한국 'LOUD' 프로젝트, 중국 현지 아이돌을 개발하는 'Project C'의 데뷔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또 앞서 데뷔한 일본 걸그룹 '니쥬'에 이어 일본 보이그룹 'Nizi Project Season 2'도 계획돼 있다.

지 연구원은 "동사는 엔터사 중 유일하게 한·미·일·중에서 현지 아이돌을 개발하는 회사"라며 "개별 IP의 초대박 흥행보다는 아티스트 IP 축적 효과, 이익 레버리지가 유난히 돋보이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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