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데헤아 시대 끝’ 맨유, GK 오나나 영입 5+1년 계약...No.24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맨유가 안드레 오나나(27)를 영입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일(한국시간) “오나나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 5년이며, 1년 연장 옵션을 추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나나는 “맨유에 입단하게 되어 대단히 영광이다. 맨유 입단을 위해 평상 수많은 경험을 하며 열심히 노력했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유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 새로운 팀 동료와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어서 “맨유는 역사적으로 훌륭한 골키퍼들을 보유한 팀이다. 그 뒤를 이어서 나만의 스토리를 추가하겠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과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 텐 하흐 감독이 어떤 마음으로 맨유를 이끌고 있는지 잘 안다. 그와 함께 성공하겠다”고 다짐했다.
오나나와 텐 하흐 감독은 과거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연을 맺은 사이다.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4강 진출을 함께 이끌었다.
존 머터프 맨유 디렉터는 “오나나는 기술적으로 완벽한 골키퍼다. 맨유가 구축하고 있는 위닝 멘탈리티에 큰 힘이 되어줄 선수”라면서 “오나나는 이미 세계적인 수준의 골키퍼다. 앞으로 오랫동안 더 성장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지난 12시즌 동안 맨유 골문을 지킨 다비드 데 헤아는 최근 팀을 떠났다. 데 헤어는 “맨유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려고 한다. 지난 12년 동안 맨유 팬들로부터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부름을 받아 맨유로 이적한 이래로 많은 성과를 냈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있을 때마다 자부심이 넘쳤다. 맨유는 세계에서 가장 큰 구단이며, 선택된 몇몇 선수만 이 팀에서 뛸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오나나. 사진 = 맨유·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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