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미국 고용시장 개선에 1,280원대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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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원/달러 환율은 미국 고용시장 개선과 기술주 투자심리 위축 등 영향을 받아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8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8.8원 오른 1,278.7원이다.
환율은 10.1원 오른 1,280.0원에 개장해 1,270원대 후반에서 등락 중이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실업 지표가 2주 만에 최저 수준을 보이면서 강달러 흐름이 지속되고, 원/달러 환율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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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21일 원/달러 환율은 미국 고용시장 개선과 기술주 투자심리 위축 등 영향을 받아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8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8.8원 오른 1,278.7원이다.
환율은 10.1원 오른 1,280.0원에 개장해 1,270원대 후반에서 등락 중이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실업 지표가 2주 만에 최저 수준을 보이면서 강달러 흐름이 지속되고, 원/달러 환율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9천명 감소한 22만8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4만명보다 적었다.
기술주 약세에 따라 위험선호 심리가 후퇴하면서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순매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환율 상승 요인이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94.71포인트(2.05%) 급락한 14,063.31에 장을 마쳤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4.96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9.96원)에서 5.0원 올랐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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