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 진공유리 잠재력 인정"…이건창호 '월드클래스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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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창호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월드클래스 기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기업 사업은 기술 잠재력을 갖춘 중견기업의 신시장 진출과 미래 전략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부가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이건창호는 '2023년 월드클래스 기업 선정식'에서 '진공유리' 분야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선정돼 4년간 30억원 규모 연구·개발비를 받는다.
이건창호 관계자는 "진공유리 대량 양산 기술에 기반한 차별화 전략, 미래 성장성이 주효하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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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5㎜ 두께로 260㎜ 두께 콘크리트 구조물 단열·차열 성능"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이건창호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월드클래스 기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기업 사업은 기술 잠재력을 갖춘 중견기업의 신시장 진출과 미래 전략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부가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이건창호를 비롯해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대영전기, 대우전자부품, 대웅바이오, 덕우전자, 안랩 등 17개 기업이 선정됐다.
산업부는 월드클래스 기업에 대해 △기술개발 △금융 △수출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이건창호는 '2023년 월드클래스 기업 선정식'에서 '진공유리' 분야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선정돼 4년간 30억원 규모 연구·개발비를 받는다.
이건창호 관계자는 "진공유리 대량 양산 기술에 기반한 차별화 전략, 미래 성장성이 주효하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SUPER 진공유리는 두 장의 유리 사이에 진공층을 만들어 공기에 의한 열 전달을 차단하는 단열유리다. 진공유리 기술력은 독일 패시브 하우스 협회의 '패시브 하우스 인증'을 획득했다.
이건창호 관계자는 "SUPER 진공유리의 단열 효과는 일반 아파트 창 단열 유리인 로이 복층 유리보다 4배 이상"이라며 "27.25㎜ 얇은 두께에도 260㎜ 두께 콘크리트 구조물에 버금가는 단열 및 차음 성능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간 고급 아파트 단지와 빌라 위주로 SUPER 진공유리를 시공해왔다"며 "공공시설과 상업용 오피스를 넘어 진공유리 상용화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건그룹은 1973년 설립됐다. 이건홀딩스(039020·코스닥 상장)를 지주회사로 △이건창호 △이건산업(008250·코스피 상장) △이건그린텍 △이건에너지 등 국내 계열사 4개사와 해외법인 3개사로 구성됐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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