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재 “술 먹고 새벽 귀가? 선우은숙과 결혼해서” 억울함 호소

MBN 유튜브 캡처

 
배우 선우은숙 남편 유영재가 새벽까지 술을 먹는다는 소문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 측이 지난 19일 공개한 선공개 영상에서는 유영재가 술을 마시고 늦게 들어온다는 의혹에 대해 이야기하는 순간이 담겼다.

유영재는 “나는 억울하다. 이런 토크 테마가 올 줄 알았다. 정말로 기다렸다. 술, 밥이라는 주제가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불편하게 하는 주제”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가 누구랑 결혼했냐. 대한민국 45년 차 톱배우와 결혼했다. 만약 비연예인과 결혼했다면 술을 새벽 5시까지 마시지 않을 것”이라고 답해 선우은숙을 황당하게 했다.

유영재는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들이 60살 넘어서 결혼했다고 하니까 날 소환한다. 전 청문회 자리에 나간 것”이라며 “물어볼게 얼마나 많겠나. ‘그 나이에 어떻게 결혼하냐’, ‘네가 얼굴 생김새도 그런데 어떤 능력이 있길래 선우은숙의 마음을 사로잡았느냐’더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 스킬을 부러워하고 선우은숙의 마음을 훔친 방법을 궁금해 하는 거다. 자기네들도 한 번 노력 해볼라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그러다보니 1차에서 끝날 수가 없다. 가는 시간, 오는 시간이 있다. 2차로 자리 이동하는 시간도 고려해야한다. 그 시간들까지 합쳐서 새벽 5시인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