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트리플, 델타항공과 ‘지속가능한 항공연료 프로그램’ 협약

김명상 2023. 7. 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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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트리플이 델타항공과 '지속가능한 항공연료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

제프 무마우 델타항공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은 "이번 인터파크트리플과의 파트너십은 지속가능한 연료를 보다 빠르고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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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항공연료 사용 및 개발 촉진에 동참
‘지속가능한 항공연료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한 신정호 인터파크트리플 여행사업그룹장(왼쪽), 제프 무마우 델타항공 아시아태평양 부사장 (인터파크트리플 제공)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인터파크트리플이 델타항공과 ‘지속가능한 항공연료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델타항공이 여행사와 맺는 최초의 파트너십이다.

양사는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인터파크트리플 본사에서 신정호 인터파크트리플 여행사업그룹장, 제프 무마우 델타항공 아시아태평양 부사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제프 무마우 델타항공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은 “이번 인터파크트리플과의 파트너십은 지속가능한 연료를 보다 빠르고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가능한 항공연료(이하 SAF) 투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SAF 사용 및 개발 촉진에 동참할 계획이다.

SAF는 폐목재나 옥수수 찌꺼기 등 재생 가능한 자원을 활용해 생산되는 액체 탄화수소 연료로 제트연료와 혼합해 최대 50% 비율까지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항공유 대비 온실가스를 최대 85% 줄일 수 있어 글로벌 항공업계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대안으로 각광 받고 있다.

신정호 인터파크트리플 여행사업그룹장은 “여행을 통한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델타항공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여행 상품과 서비스 도입을 통해 여행업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명상 (ter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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