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주헌, 입대 앞두고 '엠카' 하차 "담대히 다녀오겠다"

김종은 기자 2023. 7. 2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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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주헌이 '엠카운트다운' 팬들에게 아쉬운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주헌은 20일 방송된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서 스페셜 무대를 선보이며 하차의 아쉬움을 달랬다.

지난 2월 '엠카' MC를 맡아 6개월간 진행해온 주헌은 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인사를 전하게 됐다.

주헌과의 스페셜 인터뷰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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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주헌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주헌이 '엠카운트다운' 팬들에게 아쉬운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주헌은 20일 방송된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서 스페셜 무대를 선보이며 하차의 아쉬움을 달랬다.

지난 2월 '엠카' MC를 맡아 6개월간 진행해온 주헌은 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인사를 전하게 됐다. 첫 진행 때 입었던 청청 패션으로 등장한 주헌은 "여러분에게 갑작스럽게 소식을 전하게 돼서 섭섭한 마음"이라며 "사실 실감이 안 나다가 지금 조금 실감이 난다. 하지만 여러분, 제가 누구냐. 처음과 끝 한결같은 마음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 그러니까 우리 끝날 때까지 아쉬워하지 않기로 약속"이라고 말했다.

주헌과의 스페셜 인터뷰도 공개됐다. "아쉬운 부분도 많지만 '엠카운트다운' 분위기 너무 좋다고 연락이 와서 굉장히 행복하고 기쁘게 MC 했던 것 같은데 아쉽다"고 밝힌 주헌은 마지막 선물로 몬베베(공식 팬클럽명)를 위해 '돈 워리, 비 해피(Don’t Worry, Be Happy)' 무대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주헌은 "단순히 팬송이 아니라 평소에도 몬베베 노래라고 칭하고 싶다고 얘기할 정도로 지극히 몬베베를 생각하고 만든 노래다. 걱정하지 마. 행복할 거야. 잠깐의 휴식의 시간이 될 수 있어'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선곡의 이유를 밝혔다.

끝으로 주헌은 "제가 부르면서도 굉장히 울컥할 것 같은 노래긴 하지만 듣고 많은 분들이 저를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 제가 쓴 편지를 보고 많이 울컥하고 그랬을 텐데, 저도 사실 쓰면서 많이 울컥했다. 하지만 원래의 저처럼 씩씩하고 담대하게 다녀오겠다. 사랑한다. 몬베베"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헌은 오는 24일 입대를 앞두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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