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라이언 고슬링에게 특별한 기타 선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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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BTS)이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고슬링에게 기타 선물을 받아 화제에 올랐다.
지난 19일 개봉한 신작 영화 '바비'에서 켄 역할을 맡은 라이언 고슬링이 SNS를 통해 지민에게 특별한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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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방탄소년단 지민(BTS)이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고슬링에게 기타 선물을 받아 화제에 올랐다.
지난 19일 개봉한 신작 영화 ‘바비’에서 켄 역할을 맡은 라이언 고슬링이 SNS를 통해 지민에게 특별한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영상에서 라이언 고슬링은 ‘‘내가 ‘바비’에서 입은 켄 의상이 지민이 ‘퍼미션 투 댄스’에서 입은 옷과 같다는 것을 알았다’’며 ‘‘지민이 먼저 입었고 확실히 제일 잘 어울린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암묵적인 켄의 관례가 있다. 다른 켄의 스타일을 따라했다면, 자신의 가장 소중한 물건을 해당 켄에게 줘야한다’’라며 ‘‘켄의 기타를 작은 선물로 받아줬으면 좋겠다. 게다가 켄은 어차피 실제로 잘 연주하지 않으니 당신에게 훨씬 더 잘 어울릴 거 같다’’며 영화 속 켄의 기타를 선물했다.
라이언 고슬링이 언급한 지민의 의상은 지난 2021년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퍼미션 투 댄스’ 뮤직 비디오 속 카우보이를 연상케하는 웨스턴 풍의 블랙 재킷으로 ‘바비’의 남자 주인공 ‘켄’ 역할은 맡은 라이언 고슬링이 입은 것과 완벽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이후 네티즌들은 ‘‘켄의 기타 선물이라니 영화 같다’’, ‘‘켄지민에게 꼭 전해주세요’’, ‘‘홍보 제대로네요^^ 바로 예매함’’, ‘‘지민이 켄의 기타로 연주하는 모습 보고싶다’’, ‘‘지민 오빠 인증샷 플리즈요’’ 등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또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지 채 30분도 안돼 ‘바비’ 공식 트위터 계정에 업로드 된 게시물 중 가장 많은 ‘좋아요’와 ‘리트윗’된 게시물로 기록되었으며 빌보드와 롤링스톤 등 세계 곳곳 유수의 매체들로부터 보도가 쏟아져 지민의 높은 화제성을 실감케하기도 했다.
한편, 지민은 앞서 프로듀싱곡 ‘친구’가 마블 영화 ‘이터널스’ OST에 삽입, ‘분노의 질주’에는 한국인 최초 OST 가창에 직접 참여한데 이어 이번에는 ‘바비’까지 할리우드 영화계에 무한 애정을 받아 글로벌 잇보이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빛내고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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