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저탄소 위해 3조30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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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가 액화천연가스(LNG)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저탄소 솔루션'과 수소∙암모니아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하는 '무탄소 솔루션'을 위해 3조3000억원을 투자한다.
SK가스는 이와 함께 지난 한 해 동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 내용을 담은 4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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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는 이와 함께 지난 한 해 동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 내용을 담은 4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가이드라인, 지속가능회계기준 위원회(SASB), 기후 관련 재무 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표준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작성됐으며 '이중 중대성 평가’를 실시하고 핵심 ESG 이슈를 선정해 공개한 것이 특징이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외부 환경∙사회적 요인이 기업에 미치는 재무적 영향과, 기업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양방향으로 분석해 핵심 이슈를 결정하는 방법론이다.
SK가스는 이를 통해 선정한 10개 이슈 중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노력과 산업안전보건을 ESG 핵심 이슈로 선정하고 이에 대한 목표와 리스크 관리, 거버넌스와 대응 전략 등을 수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SK가스는 과거 민수용에서 석화·산업체로 액화석유가스(LPG) 사업을 확장했고, 가스화학 사업, 글로벌 트레이딩 등의 포트폴리오를 전환, '비즈니스 시프트 1.0'을 달성했다.
현재는 액화천연가스(LNG) 사업과 발전사업, 수소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비즈니스 시프트 2.0'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3조3000억원을 투자, LNG터미널인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 세계 최초 LNG·LPG 듀얼 발전소인 울산GPS, 클린에너지콤플렉스(CEC) 등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윤병석 SK가스 대표는 "2021년 ESG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마스터 플랜을 수립한 이후 매년 실행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 심의 단계에서 ESG 관련 검토 절차 강화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관리를 심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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