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의 팩트 폭격…”맨유, 나이 든 공격수만 영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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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콜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나이 많은 공격수들만 영입했다고 지적했다.
콜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맨유가 그동안 나이든 공격수들을 너무 많이 영입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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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앤디 콜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나이 많은 공격수들만 영입했다고 지적했다.
콜은 맨유의 레전드다. 1995년 맨유에 입단해 2001년까지 뛰는 동안 총 121골을 득점하며 맨유의 최전방을 책임졌고, 드와이트 요크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콜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맨유가 그동안 나이든 공격수들을 너무 많이 영입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의하면 콜은 “맨유는 나이 든 공격수들을 영입하는 데에 많은 돈을 투자하지만, 몇 년 뒤 같은 위치에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는 맨유다. 이보다는 나아야 한다.물론 만약 적절한 금액에 해리 케인을 영입할 수 있다면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지난 5, 6년 동안 맨유가 데려온 선수들은 30대 초반이나 30대 후반이었다. 맨유는 이런 행동을 매 시즌 반복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콜은 “그래서 지금 우리(맨유)가 이 위치에 있게 된 것이다. 장기적으로 볼 때 맨유는 향후 5년 혹은 10년 동안 팀의 공격을 책임질 수 있는 젊은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았다”라며 맨유가 젊은 스트라이커를 영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상황이 발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맨유는 지난 몇 년 동안 에딘손 카바니,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베테랑 공격수들을 영입했다. 이 선수들은 맨유에서 오랜 기간 뛰지 못했고, 일찍 팀을 떠났다. 맨유는 또다시 스트라이커 부재라는 숙제를 안게 됐다.
맨유는 현재 스트라이커를 찾는 중이다. 지난 시즌 마커스 래쉬포드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맨유의 득점 기록은 상당히 저조했다. 최전방에서 공격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는 선수가 없던 탓이었다. 시즌 중 임대로 데려온 부트 베르호스트도 이 역할을 하지 못했고,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공격수들을 영입하기로 마음먹었다.
다행히 최근에는 라스무스 회이룬과 연결되는 중이다. 현재 맨유는 회이룬과 개인 합의를 마쳤으며, 아탈란타를 설득할 만한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이룬은 콜이 말하는 젊은 공격수로, 팀에 잘 적응할 경우 향후 몇 년 동안 맨유의 최전방을 책임질 수 있는 선수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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