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첫 FTA 체결국 칠레, 北 미사일 발사에…“세계평화 위협”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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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정부가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했다.
칠레 외교부는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한 지난 19일(현지시간 18일) 낸 성명에서 "북한이 지난주에 이어 새로운 탄도미사일 발사를 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며 "북한의 행위는 이런 유형의 발사 시험을 금지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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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정부가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했다.
칠레 외교부는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한 지난 19일(현지시간 18일) 낸 성명에서 "북한이 지난주에 이어 새로운 탄도미사일 발사를 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며 "북한의 행위는 이런 유형의 발사 시험을 금지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긴장을 고조시키면서 지역 전체의 안보를 불안정하게 한다"며 "우리는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자국민의 안녕을 해치는 탄도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을 북한에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의 첫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2004년 발효)인 칠레는 지난해에도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채택한 바 있다.
이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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