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 오나나와 영입 발표 "세계 최고의 골키퍼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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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전 골키퍼가 바뀐다.
존 머토 맨유 축구 디렉터는 "우리 팀의 새로운 골키퍼로 오나나를 영입한 건 최고의 선택이다. 그는 이미 세계 최고의 골키퍼다. 여기서 끝이 아니고 향후 몇 년 동안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오나나는 기술과 인성을 모두 갖췄다. 맨유 승리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크게 기뻐했다.
오나나는 다비드 데 헤아의 이어 맨유 주전 골키퍼가 된다.
데 헤아는 지난 12년간 맨유 주전 골키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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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전 골키퍼가 바뀐다.
안드레 오나나가 맨유 골문을 지킨다. 21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나나 영입 사실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 5년에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맨유가 인터 밀란에 지불한 오나나 이적료는 4,720만 파운드(약 775억 원).
존 머토 맨유 축구 디렉터는 "우리 팀의 새로운 골키퍼로 오나나를 영입한 건 최고의 선택이다. 그는 이미 세계 최고의 골키퍼다. 여기서 끝이 아니고 향후 몇 년 동안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오나나는 기술과 인성을 모두 갖췄다. 맨유 승리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크게 기뻐했다.
오나나도 싱글벙글이다. 18일 인터 밀란 동료들과 작별 인사를 했고,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영국으로 왔다. 곧 맨유의 프리시즌 투어에 합류해 손발을 맞출 예정이다.
맨유 이적 공식 발표 후 오나나는 "맨유 이적은 내게 엄청난 영광이다. 이 순간을 위해 평생을 열심히 노력했다. 이제 맨유 동료들과 새로운 꿈을 위해 싸울 거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재회도 눈에 띈다. 오나나와 텐 하흐 감독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아약스에서 사제지간을 맺었다.
당시 아약스는 네덜란드 리그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업적을 쌓았다. 이 과정에서 텐 하흐 감독, 오나나 모두 전세계 축구 관계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2022년 텐 하흐 감독은 맨유로, 오나나는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카메룬 대표팀 출신의 오나나는 동물적인 반사능력과 최강의 빌드업 실력을 겸비한 골키퍼다. 인터 밀란의 재정난이 아니었다면, 어느 팀이고 쉽게 내줄 골키퍼는 아니다.
오나나는 다비드 데 헤아의 이어 맨유 주전 골키퍼가 된다. 데 헤아는 지난 12년간 맨유 주전 골키퍼였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종료됐다. 맨유는 데 헤아와 재계약하지 않았다.
데 헤아가 지난 시즌까지 받던 주급은 37만 5,000파운드(약 6억 1,500만 원). 실력은 점점 떨어지는데 받는 돈은 너무 많았다.
오나나가 맨유에서 받을 주급은 20만 파운드(약 3억 2,800만 원). 데 헤아의 절반 정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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