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믹스, 대만법인 설립..."현지 경쟁력 강화, 연매출 100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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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대만 타이베이에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2017년부터 D2C(소비자 직거래)뿐 아니라 B2B(기업간 거래) 형태로 제품 수출을 진행하는 등 현재 총 55개국에 진출했다.
젝시믹스는 올해 대만법인의 연 매출 100억원을 예상하고 있고, 연결 자회사로 편입되면 인프라 확장과 매출 증대 등 외형과 내실을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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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대만 타이베이에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2017년부터 D2C(소비자 직거래)뿐 아니라 B2B(기업간 거래) 형태로 제품 수출을 진행하는 등 현재 총 55개국에 진출했다.
대만은 K컬처, K패션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국가로, 국내 스포츠웨어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커지는 추세다. 젝시믹스에 따르면 대만은 일본에 이어 해외매출 2위를 차지하고 있고, 올해 1분기 대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다.
이에 젝시믹스는 기존 거래처를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
대만에서는 쇼룸과 팝업스토어 진행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고, 현지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대회가 열리는 곳인 만큼, 글로벌 보디빌딩 대회 '2023 WNBF 타이완'과 '가민 런 아시아 시리즈 타이베이-우먼스 러닝' 대회 등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는 등 스포츠 이벤트를 활용한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젝시믹스는 올해 대만법인의 연 매출 100억원을 예상하고 있고, 연결 자회사로 편입되면 인프라 확장과 매출 증대 등 외형과 내실을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앞서 설립된 일본, 중국 법인과 함께 아시아 시장에서의 판매 네트워크를 확대해 해외 매출로 퀀텀점프의 기회를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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