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신생팀 소노 새 이름 '스카이거너스'… KBL 오늘 승인

2023-2024시즌부터 프로농구에 합류하는 소노의 새 구단 이름이 '스카이거너스'(Skygunners)로 정해졌습니다.

KBL은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29기 제1차 임시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소노의 KBL 신규 회원 가입 여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소노는 2022-2023시즌 고양 데이원 구단이 재정 상태 등의 문제로 6월 제명되자 해당 구단을 인수하는 형식으로 창단을 준비하는 기업입니다.

소노의 새 명칭 스카이거너스는 한국말로 옮기면 '하늘의 사수들'이라는 의미입니다.

총을 쏘는 사람이라는 뜻의 '거너스'는 흔히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의 애칭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또 '소노'는 이탈리아어 'Sogno'를 부르기 쉽게 변형한 것으로 '꿈, 이상향' 등을 의미합니다.

데이원을 이끌었던 김승기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내정한 소노는 오늘(21일) KBL 가입 승인을 받은 뒤 외국인 선수 선발 등 2023-2024시즌을 위한 준비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