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취준생 63% "주4일제 도입하면 퇴사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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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 취업준비생 63%가 기업이 '주 4일제'를 시행하면 퇴사도 보류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취업플랫폼 진학사 캐치는 최근 Z세대 취업준비생 1687명을 대상으로 '주 4일제 도입'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해 21일 결과를 공개했다.
Z세대 취준생 63%는 '주 4일제를 도입하면 퇴사하고 싶어도 참고 다닐 수 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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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취준생 "근무시간 늘어도 주 4일제 선호"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 취업준비생 63%가 기업이 '주 4일제'를 시행하면 퇴사도 보류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취업플랫폼 진학사 캐치는 최근 Z세대 취업준비생 1687명을 대상으로 '주 4일제 도입'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해 21일 결과를 공개했다.
Z세대 취준생 76%는 '주 4일제'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이중 54%는 '줄어드는 근무시간만큼 급여를 삭감해도 괜찮다'고 했다.
주 4일제 도입을 선호한다고 응답한 취준생 가운데 36%는 '하루 근무 시간 10시간으로 연장' 조건에 찬성했으나 '연차나 휴가 50% 감소' 조건에는 18%만 찬성했다. 하루 근무시간이 늘어나는 것은 용납할 수 있으나 개인 연차나 휴가가 제한되는 것은 꺼리는 것으로 보인다.
Z세대 취준생 63%는 '주 4일제를 도입하면 퇴사하고 싶어도 참고 다닐 수 있다'고 응답했다. 퇴사 보류 기간은 '1년 미만'(43%), '1년 이상 3년 미만'(34%)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주 4일제 도입으로 여유시간에 하고 싶은 일은 '휴식'(43%), '여행'(18%), '건강관리 및 운동'(11%)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자기계발이나 취미, 문화 생활, 부업 등을 하겠다는 의견도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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