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오니 선풍기·에어컨 상담 급증…각각 2배 넘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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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냉방기기 사용이 늘면서 소비자들의 상담 요청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접수된 선풍기와 에어컨 품목 상담 건수는 5월 대비 각각 167.9%, 100.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 건수를 보면 6월 기준 선풍기는 300건, 에어컨은 638건의 소비자 상담이 접수됐다.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상담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해외여행(488건)으로 256.2%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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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이 늘면서 소비자들의 상담 요청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접수된 선풍기와 에어컨 품목 상담 건수는 5월 대비 각각 167.9%, 100.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증가율 기준으로는 상위 1∼2위를 차지한다.
상담 건수를 보면 6월 기준 선풍기는 300건, 에어컨은 638건의 소비자 상담이 접수됐다. 선풍기는 수리를 위해 고객센터에 연락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에어컨은 누수·설치하자 관련 규정에 대한 문의가 주를 이뤘다.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상담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해외여행(488건)으로 256.2%가 늘었다. 본격적인 코로나19 엔데믹에 들어서며 올해 해외 여행 수요가 급증한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해외여행의 경우 여행계약 해지 요청 시 과도한 위약금 청구로 문의가 많았다.
2위는 신용카드 관련 건(286건·증가율 88.2%)의 경우 해외에서 소비자 동의 없이 신용카드가 발급됐다는 스팸 문자메시지 관련 상담이 주를 이뤘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상담 건수로만 봤을 때 가장 상담이 많이 들어온 품목은 ▷헬스장(1539건) ▷이동전화서비스(982건) ▷의류·섬유(865건) 순이었다.
헬스장은 중도 해지 시 할인가가 아닌 정상가로 남은 기간에 대해 환불 가능하다고 하여 문의가 많았다. 이동전화서비스의 경우 보이스피싱으로 개통한 휴대전화에 대해 개통철회를 요청했으나 통신사가 거부하는 것이 주요 상담사례에 해당했다. 의류·섬유는 반품완료됐으”나 환불처리가 지연된 사례가 주를 이뤘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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