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Q 호실적 예상…CEO 선임되면 투심 개선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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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21일 KT(030200)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지배구조가 결정되는 8월 말 이후에는 투자심리도 개선될 것이란 관측이다.
이익 개선은 별도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3.2% 성장한 390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8월 말 최고경영자(CEO) 선임이 완료되면 투자심리도 빠르게 개선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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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현대차증권이 21일 KT(030200)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지배구조가 결정되는 8월 말 이후에는 투자심리도 개선될 것이란 관측이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6조5883억원, 영업이익은 540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대비 매출은 부합하고 이익은 5% 상회하는 호실적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익 개선은 별도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3.2% 성장한 390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외형 성장은 견조한 B2C 통신업이 견인하는데 고 ARPU 무선 및 기가인터넷 중심 가입자 증가가 주된 성장 동력”이라고 파악했다.
이익 증가세는 지속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5G 가입자 보급률이 연말까지 70%에 육박하고 IPTV 가입자 보급률은 가구 대비 100%에 도달하며 유무선 모두 성숙기에 진입했다”면서도 “그럼에도 영업이익은 의미있는 증가세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했다.
판매비와 캐펙스(설비투자)의 효율적 집행에 기인한다는 분석이다. 캐펙스의 경우 상반기 1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00억원 감소했으며 잔여 투자가 크지 않아 효율적 집행 기조는 이어질 것이란 게 김 연구원의 관측이다.
드라마 시장 위축에도 스튜디오지니 중심으로 ENA 채널 콘텐츠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김 연구원은 “드라마 시장에서 KT그룹의 자본력이 화력 지원을 계속하면 1~2년 인내 톱티어 제작사로의 격상도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8월 말 최고경영자(CEO) 선임이 완료되면 투자심리도 빠르게 개선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주가수익비율(PER) 6배 이하의 밸류 메리트, 7~8%에 달하는 배당수익률, 그리고 미디어와 클라우드, 인터넷뱅킹으로 대표되는 탈통신 산업 매력 부각이 핵심 투자포인트”라고 짚었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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